매일신문

경주시, ‘SNS알리미’들과 ‘APEC 경주 유치’ 오프라인 홍보

24일 경북 포항 스카이워크 등에서 ‘유치 당위성’ 알려

24일 경북 포항에서
24일 경북 포항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홍보 활동을 벌인 '경주시 SNS알리미' 회원들이 스카이워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경주시 SNS알리미'와 함께 24일 경북 포항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경주가 최적지라는 점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포항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인 스카이워크 방문을 시작으로 주요 관광지 3곳을 차례로 돌며 경주시의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을 적극 홍보했다. 오후엔 포항시 행정선 '연오세오호'를 타고 바다로 나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구호를 외치는 등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경주시 SNS알리미는 유익한 시정 정보와 지역 소식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내외에 알리는 시민 그룹이다. 현재 20명의 시민이 경주시 SNS알리미로 활동한다.

이들은 특히 맛집 소개와 관광 정보 등 소소한 관광 정보를 외부에 공유하며 지역 관광업 종사자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가 상륙했을 때엔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상당한 도움을 줬다.

윤철용 경주시 홍보담당관은 "세계유산이 집적된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를 치를 수 있도록 대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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