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BJ가 만취 상태에서 방송을 하다가 119에 장난전화를 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 시청자들의 비판에도 반성은커녕 되레 욕설을 뱉어 비판이 더욱 커지는 모양이다.
지난 23일 아프리카 TV BJ 블리(24·정은혜)는 술 마시는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119에 장난전화를 걸었다. 당시 119 상황요원이 현재 위치를 묻자 그는 "지금 어디지? 전화 다시 할게요"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블리는 "바로 받을 줄 모르고 전화했는데 바로 받네"라고 말했다. 이내 곧 상황요원이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블리는 다소 당황한 듯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해당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사람들은 '119 장난 전화를 해서는 안 된다'며 비판이 쇄도했다. 그럼에도 블리는 "아니 그럴 수 있는 거 아니냐. XX 너네 정말 꽉 막혔다. 뭐 어쩌라는 거냐"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
한편 BJ블리는 지난 4월 기준 별풍선 100만개(현금 약 1억원)를 후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체 119 신고 건수 가운데 무응답과 사용자의 부주의 등 잘못된 신고가 3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19 신고는 발신자가 무응답으로 전화를 끊더라도 재차 전화해 상태를 살피기 때문에 장난전화 시 소방력이 낭비될 수 있다. 긴급신고센터 등에 장난전화를 걸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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