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 기업에 관심 있는 타 지역 청년을 위해 마련한 채용박람회에 구직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엘앤에프와 화성, 에스엘 등 대구 중소·중견기업도 구인에 동참했다.
대구시는 지난 25일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대구 중소·중견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른 지역에서 온 구직 청년 50여명과 ▷엘앤에프 ▷화성 ▷에스엘 ▷쓰리에이치 ▷샤니 ▷동광명품도어 ▷브레인풀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이는 대구시와 대구고용노동청,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3일 '타 지역 청년의 대구 취업·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처음 개최한 채용박람회다.
대구시는 대구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다른 지역에서 모집했고, 신보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중 구인 기업을 발굴해 추천했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채용박람회 참여자에게 증명사진 무료 촬영과 구인 정보 제공, 입사 지원서 클리닉을 지원했다.
이들 기관은 오는 9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면접에 응시한 타 지역 청년에게 숙박비와 교통비, 식비 등을 10만원 이내에 지원한다. 실제 취업에 성공할 경우 공공기관 사택을 1~2년간 무상 제공(관리비 본인 부담)할 계획이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많은 타 지역 청년이 대구에서 취업의 꿈을 펼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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