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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밀 유출 의혹 건설노조 간부 2명 檢 송치…현직 경찰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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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에서 채용 강요 등 공갈 혐의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진 건설노조 간부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22일 공갈 혐의 등으로 구속됐던 건설노조 간부 2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건설현장에서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날 송치된 건설노조 간부 2명은 지난 3월 대구경찰청 현직 경찰관 A씨에게 수사 기밀을 엿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당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압수수색 정보를 사전에 당사자에게 알려준 혐의(공무상비밀누설)로 직위가 해제된 뒤 관련 조사를 받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현직 경찰관의 수사 기밀 누설과 건설노조 간부의 구속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와 관련된 구체적인 범행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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