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에서 휴가철을 대비한 불법 숙박영업 집중 단속이 벌어지고 있다.
울릉군과 울릉경찰서, 울릉119안전센터 등은 지난 30일부터 하계 성수기 울릉을 찾는 관광객을 보호하고 건전한 숙박 문화를 조성하고자 불법 숙박행위 합동단속에 들어갔다.
단속 대상은 ▷아파트, 단독(다가구) 주택 등 숙박업이 불가한 시설에서 미신고 숙박 영업 행위 ▷블로그·온라인중개플랫폼에 게시된 무신고 의심업소 ▷숙박업으로 신고된 업소 중 불법 증축, 편법 운영 의심 여부 ▷공중위생관리법·관광진흥법·농어촌정비법 등 관계 법령 위반행위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등이다.
단속은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적발된 업소에 대해 울릉군과 경찰 등은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불법 숙박영업 행위는 숙박업 시장 질서를 교란할 뿐 아니라 이용객의 안전에도 위협이 되는 만큼 의심되는 숙박업소가 있으면 적극 신고해 달라"며 "깨끗한 숙박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李대통령, 이진숙 국무회의 제외 결정…"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
첫 회의 연 국민의힘 혁신위, "탄핵 깊이 반성, 사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