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교부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각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운영현황 전반의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 평가로,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등 4개 분야 8개 지표에 대해 각 기관의 추진 실적과 노력 정도를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의 등급을 부여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기관에 대해 최우수 4개 기관(광역1, 기초 3) 및 우수 20개 기관(광역1, 기초19)을 각각 선정했으며, 재정인센티브로 최우수기관에는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우수기관에는 특별교부세 4천원을 교부한다.
합천군은 행정 및 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을 위한 데이터 발굴 TF팀을 조직하는 등 공동활용 데이터 발굴과 이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정책반영 여부를 평가하는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받게 됐다.
한편 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 운영실태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받은 바 있다.
이동률 행정과장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 이어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발굴 ‧ 개방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으며,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행정업무 처리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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