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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영화 제작 체계 구축…'대구영상미디어센터' 23일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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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작업시설' 보강 눈길…사전제작-제작-후반제작 등 체계 갖춰
올 연말까지 미디어 관련 시설 집적한 '대구영상미디어파크' 조성

대구영상미디어센터가 오는 23일 대구스타디움몰 지하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 제공.
대구영상미디어센터가 오는 23일 대구스타디움몰 지하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 제공.

지역 내 미디어 역량 강화와 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대구영상미디어센터'가 대구스타디움몰로 확장, 이전한다.

대구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몰 지하 1층에서 대구영상미디어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7년 4월 동대구로 대구콘텐츠센터에 문을 연 대구영상미디어센터는 미디어 교육과 창작 및 상영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공간이 협소하고 전문 시설이 부족해 지역 영화 제작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확대 조성된 영상미디어센터는 디지털 교육실과 세미나실, 편집실, 장비실 등 영화 제작 지원 시설과 함께 후반작업시설을 보강한 게 특징이다.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후반작업실. 대구시 제공.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후반작업실. 대구시 제공.

후반작업시설은 영상 촬영이 끝난 후 이뤄지는 생산 작업으로 영상 편집과 색 보정, 특수 효과 추가 등을 통칭한다.

시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 영화 후반작업시설 구축 지원' 국비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확보해 디지털 색보정(DI), 디지털시네마패키징(DCP), 영상편집 등의 전문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갖췄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울 등 타 지역 시설에 의존했던 영화·영상 후반 작업이 지역에서도 가능해졌고, 지역 영화 창작자들을 위한 사전제작-제작-후반제작 등 원스톱 영화제작 지원 체계가 구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대구스타디움몰 지하에 대구영상미디어센터와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대구1인미디어센터 등 미디어 관련 시설을 집적한 '대구영상미디어파크(가칭)'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확장, 이전한 대구영상미디어센터를 지역 영화 인재 양성 및 미디어 산업발전을 위한 창작거점시설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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