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제9대 총장에 공과대학 전기·신소재공학부 정태주(58) 교수가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27일 정부 인사발령을 통해 정 신임 총장의 임명을 발표했다. 임기는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4년 이다.
정 신임 총장은 지난 3월 교수와 직원, 학생 등 학교 구성원들이 참여한 직선제 투표 방식을 통해 제9대 총장 1순위 후보자로 선정됐다.
정 총장은 "학생의 성장, 발전을 통해 대학 구성원 모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학생역량강화 경북거점국립대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현재 우리 대학의 최대 현안인 글로컬대학 선정 및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서울대학교 졸업 후 2002년 안동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뒤, 창업지원센터장, 산학협동교육사업단장, 기획처장, 지역혁신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외적으로는 지역중심국립대 기획처장협의회 회장, 교육부 국립대육성방안 TF 위원, 교육부 국립대발전협의회 위원, 한국연구재단 국립대육성사업 사업관리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정태주 총장의 임명으로 안동대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최종 선정과 의과대학 유치 등 현안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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