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주자의 토크와 연주를 함께 듣는다…피아니스트 박종해의 언어

7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박종해 피아니스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박종해 피아니스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클래식 토크쇼,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언어'를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무대 위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 지역 공연장에서 처음 시도하는 공연 형태로, 무대 위 연주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내는 공연이다. 이 때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음악전문 기자인 김호정 기자가 함께 무대 위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하노버 국립음대를 졸업했고,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및 최연소 연주자 특별상 수상을 통해 일찍이 차세대 한국 대표 피아니스트로 활동해왔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작곡가 '슈만'의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무대 위 토크쇼 진행자인 김호정 기자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현재는 중앙일보 음악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JTBC 프로그램 '고전적 하루', 문화재청 덕수궁 음악회, 유튜브 '유못쇼'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 컨텐츠도 진행한 바 있다.

관람은 전석 2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 053-250-1400.

김호정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김호정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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