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2023년 지역특화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장애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평생교육 강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특화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은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자 추진한 평생학습 지원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도비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장애인단체 총 6개소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단체 6개소는 장애 유형별로 가진 특성과 개인마다의 장애 정도 차이를 파악해 평생교육 강좌의 구성을 세심하게 계획하고, 소속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을 기획해 공모에 참여했다.
그 결과 지난 4월부터 가죽공예, 네일아트, 미술, 한글문해, 노래교실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지역축제 봉사, 전시회 등 그동안 배운 것을 공유하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기는 소통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교육은 국민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 권리"라며 "장애로 인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예천군을 평생학습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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