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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I 활용 ‘대화형 관광안내 서비스’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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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주관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공모’ 선정…국비 5억원 확보  

경주시가 구상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 모델 개발안.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구상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 모델 개발안.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화형 관광안내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제3차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공모에 경주시가 대상지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국비 5억원을 지원받는다.

디지털트윈은 실재 사물을 가상 세계에 동일한 3차원 모델로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분석, 예측, 최적화 등을 적용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은 이 기술을 활용해 안전이나 환경 같은 도시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트윈 확산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제3차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대상지로 경주를 비롯해 안동, 경남(진주·사천), 대전, 광명, 용인, 울산 등 7곳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국비를 포함해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관광 안내 서비스'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오는 9월부터 개발에 들어가 내년 8월쯤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디지털트윈 국토 시범사업을 통해 경주시에 필요한 관광서비스를 개발하고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을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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