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체육회, 다문화 청소년 대상 생체프로그램 진행

'2023 또바기 체육돌봄' 2년 연속 우수 단체 선정

또바기 체육돌봄사업 포스터. 대구시체육회 제공
또바기 체육돌봄사업 포스터.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시체육회가 '2023 또바기 체육돌봄'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사업 우수 운영단체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해당 사업은 지역 다문화 및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동참여 기회를 제공해 스포츠복지 실현과 사회 문화적 갈등 극복, 적응력 향상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다.

시체육회는 8~12월 주말을 통해 7개 종목(검도, 골프, 매직테니스, 배드민턴, 빙상, 요가, 펜싱) 14곳을 운영하며, 참가자 대상으로 동계스포츠(스키)캠프도 계획하고 있다.

또 지역의 국가대표 및 프로(실업)팀 출신의 강사를 초빙해 모두 12차례에 걸쳐 생활체육 강습과 유명선수 일일 클리닉, 자체 미니대회 등 여러 부대행사도 열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대구시교육청, 지역 다문화센터와 함께 진행하며, 한 곳당 10~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또한 다문화가정 간의 소통 및 유대감 강화를 위해 가족이 함께 신청할 수 있다.

박영기 회장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통해 지역의 다문화 및 이주배경 청소년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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