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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하라" 잠실 개표소 밤샘 봉쇄…선관위 직원들은 내부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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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봉쇄 사태
2박 3일 봉쇄 사태'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대한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민들이 5일 개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개표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잠실 개표소 봉쇄가 1박 2일째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기준 개표소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500여명이 밤샘 시위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들은 경기장 여러 출입구 앞에 결집해 "재선거" 구호를 외치며 투표함이 반출되지 못하도록 감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표소 내부에는 전날 오후 3시쯤 개표를 마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20∼30명이 고립된 상태로 추정된다. 새벽에 다소 줄었던 시민들의 규모는 날이 밝으며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경기장 주 출입구 한 곳에 기동대 인력 수십명을 배치해 시민들과 대치 중이다. 밤사이 별다른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특별한 주최자가 없는 이 시위의 참여자 대부분은 20∼30대로 추정되며 여성도 상당수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먹거리와 음료, 보조배터리 등을 배부 중이다.

개표소 앞 시위는 투표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잠실7동 투표함이 경찰의 강제 개입으로 이곳에 이송된 전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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