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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대형 어린이집들, 급식 사용 농축산물 ‘수입산→국내산’ 거짓 표기했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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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8개 어린이집 적발…원산지 국내산 거짓 표시

영천시 공무원들의 농축산물 원산지 단속 모습. 기사와는 무관. 매일신문DB
영천시 공무원들의 농축산물 원산지 단속 모습. 기사와는 무관. 매일신문DB

경북 영천지역 대형 어린이집들이 집단급식에 사용된 수입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가 관계당국에 무더기 적발됐다.

1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영천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5월과 6월 지역 내 정원 50명 이상 집단급식소에 대해 농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벌인 결과, 어린이집 8개소와 요양병원 2개소 등 10개소가 적발됐다.

특히 적발된 어린이집 중에는 영천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곳 등도 포함됐다. 이들 어린이집 대다수는 원생 등이 먹는 쇠고기와 돼지고기, 두부 등의 농산물 원산지를 거짓 표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농관원 영천사무소 관계자는 "적발된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변경 명령과 함께 입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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