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대급 장마' 오늘로 종료…이제부턴 폭염·열대야 온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울 광화문광장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울 광화문광장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장마가 26일을 기점으로 종료된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어제, 그밖의 지역은 오늘을 끝으로 장마가 종료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시작된 장마는 한달 간 전국에 강한 비를 퍼부으며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이번 장마로 이달 24일까지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이 641㎜다.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많은 비가 내린 장마였다.

폭우로 인한 피해 규모도 상당하다. 충북 오송지하차도와 경북 예천 산사태 등으로 47명이 목숨을 잃었고, 실종 3명, 부상 35명 등이 발생했다.

시설 피해는 1만2천356건으로 도로·교량 1천315건, 소하천 942건, 산사태 845건, 하천 632건 등이다. 주택 2천85채가 침수됐고, 상가·공장 685동도 물에 잠겼다.

장마가 종료되면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26일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