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의원들이 연일 경북북부지역 수해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6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50여 명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영주시 봉현면 하촌3리를 찾았다.
이들은 이날 장수마을회관 주변 일대 주택 매몰 토사를 제거하고 환경정비작업에 팔을 걷었다. 30℃가 넘는 폭염에서도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과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등은 주택 가재도구 세척과 쓰레기 처리 등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현장에서 함께 복구작업에 참여한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지원활동이 집중호우로 인해 시름에 잠긴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의회 차원의 호우 피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이번 장마로 수해를 입은 예천과 영주, 봉화, 문경 등의 지역에서 상임위별로 인원을 구성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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