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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55명 입국, 수확철 인력난 해소에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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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 걸쳐 159명 입국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 설명회에 참가한 뒤 기념 사진을 찍었다. 영주시 제공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 설명회에 참가한 뒤 기념 사진을 찍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에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했다.

영주시는 지난 26일 55명 입국을 시작으로 오는 9월 8일까지 3차례에 걸쳐 159명을 입국시킬 계획이다.

26일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4월 영주시와 농업분야 인적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로살레스시의 근로자로 E-8(5개월) 44명, C-4(90일)는 11명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열린 입국설명회를 참가한 뒤 16농가에 배치됐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농가에서 숙식 하며 인삼, 사과, 복숭아, 고추 등 다양한 영농작업을 하게 된다.

특히 영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농가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의 적합성과 근로조건 준수, 인권침해 여부 등을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언어 소통에 나서기로 했다.

또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용기간 만료시점이 되면 농가로부터 성실근로자 재 입국 추천을 받아 해당 근로자를 다음 해 추천 농가에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

권영금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인력 문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가형 계절근로자 도입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공공형 계절근로자 시범 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인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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