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급격한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로 농촌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차관 등 대표단 6명은 이날 칠곡군을 방문해, 김재욱 군수와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칠곡군은 내년 2월부터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차관은 "라오스 농민들이 칠곡군의 선진 농업기술 습득과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우호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계절근로자의 안전과 교육,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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