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디지털 트윈 조기 완성을 위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 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을 통해 검증하는 기술로 구미시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의 주관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80억원(국비 40억원, 시비 40억원)이 투입되고, 사업은 항공측량(라이다 영상)을 통해 3차원의 지형공간정보 구축하고 지역 내 모든 건물‧시설의 3차원 모델링을 목표로 한다.
사업 완료 시 입지분석, 개발업무 지원, 교통, 환경, 재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며, 기존의 공간정보 시스템과 연계해 시청 직원들이 행정 업무에 활용이 가능해진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3차원 공간정보 제공으로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미시 모든 영역에 활용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공간정보 활용 체감도를 높여 디지털 구미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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