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 결과를 물은 여론조사에서는 '야당 승리(정부 견제론)' 응답이 '여당 승리(정부지원론)'보다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과반수가 '좋지 않게 본다'고 응답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가 기대하는 내년 4월 총선 결과를 묻는 질문에 '여당 승리(정부 지원론)' 응답이 36%, '야당 승리(정부 견제론)'는 48%로 조사됐다.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는 여당 승리가, 50대 이하에서는 야당 승리가 우세했다.
중도층은 여당 승리(31%)보다 야당 승리(49%)를 원하는 쪽이 많았다. 무당층도 야당 승리(41%)가 여당 승리(22%)보다 높았다.
한국갤럽은 "지난 3월 조사에서는 정부지원론(42%)과 견제론(44%)이 비등했으나, 4월 조사에서 견제론 우세 구도로 바뀌었고, 지금까지 다섯달 째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선 전 신당 창당에 대한 질문에 '좋게 본다'는 응답이 28%,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이 55%였다.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신당의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은 15%, '없다'는 70%였다. 신당 창당을 좋게 본다고 응답한 이들 중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비율은 28%에 머물렀다.
신당 창당을 좋게 본다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에 대해 '기존 정당에 실망/지지할 정당 없음' 22%, '새로움/변화/참신한 인물' 22%, '다수 정당 경쟁 필요/다양성' 15% 등으로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긍정평가는 33%, 부정평가는 56%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내렸고, 부정 평가는 1%p 올랐다. 앞서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7월3주 조사에서 33%를 기록한 뒤, 7월 4주 35%를 기록해 2주 연속 오른 바 있다.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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