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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현역 칼부림' 23세男 최모씨 '살인미수' 혐의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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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영장 심사 예정

3일 오후 5시 59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서현역 인근 AK플라자 분당에서
3일 오후 5시 59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서현역 인근 AK플라자 분당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영상 빨간 원 속 인물이 피의자인 23세 남성 최모씨. SNS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AK플라자 분당에서 '흉기 난동' 및 '차량 돌진'으로 총 14명에게 부상을 입힌 23세 남성 최모씨에 대해 경찰이 이튿날인 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난동사건 수사전담팀은 이같이 밝히면서 최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전날 오후 5시 59분쯤 성남시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시민 9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대부분인 8명은 중상이다.

이 범행에 앞서 최씨는 모닝 승용차를 몰아 백화점 2층 앞으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인도로 돌진,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시민 5명이 다쳤는데, 이 중 4명이 중상이다.

최씨는 최초 신고 접수 6분 후인 오후 6시 5분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내일인 5일 진행될 예정이다.

▶구속영장 발부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수사를 이어나가는 한편, 신상정보 공개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선 '신림역 칼부림' 사건의 피의자 조선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던 만큼, 최씨의 얼굴과 실명 전체도 언론을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또 최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검사 실시 여부도 함께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파악한 병원 기록에 따르면 최씨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지속해 정신의학과 진료를 받으며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 그러다 2020년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았다. 다만 이후 최근 3년 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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