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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최적지 경주’…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

APEC 정상회의의 주 무대가 될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화백켄벤션센터 전경. 경주시 제공
APEC 정상회의의 주 무대가 될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화백켄벤션센터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시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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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박람회에서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를 슬로건으로 문화·관광·경제·기술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경주를 홍보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의 위상과 더불어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국제회의복합지구‧스마트관광도시‧투자선도지구 지정,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단지 선정 등 주요 시정성과와 함께 미래차 혁신 클러스터와 SMR원전 선도산업 생태계, 양성자가속기 용량 확장 등 미래첨단과학 전략산업 도시로의 성장가능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이번 박람회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APEC 비전 2040'의 포용적 성장과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지가 경주라는 점을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이끌어내 유치 의지를 한마음으로 모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경주시의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천500년 전 경주는 한반도와 세계를 소통시킨 진취적 기상이 충만한 국제도시였다"며 "경주가 다시 한 번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시도민 모두가 홍보대사가 돼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지난 3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난 3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유치 결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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