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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쟁준비 더 공세적으로" 北 중앙군사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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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는 28일 오후 3시부터 전날 밤에 열린
북한 조선중앙TV는 28일 오후 3시부터 전날 밤에 열린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 열병식을 녹화 방영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애국가가 주악되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전쟁 준비를 더욱 공세적으로 해야 한다"는 취지로 군사행동 지침을 군에 시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오전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7차 확대회의가 전날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한반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정세 악화 주범들의 군사적 준동을 분석하고 철저히 견제하기 위한 공세적인 군사적 대응안들을 결정했다"고 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한반도 지역 정세를 심도있게 분석하고 군대의 전쟁 준비를 공세적으로 실시하자는 취지로 결론을 내렸다.

김 위원장은 "적의 군사력 사용을 사전에 제압하며 전쟁 발생 시 적의 각이한 형태의 공격 행동을 일제히 소멸하기 위한 당 중앙의 군사전략적 기도 실현에서 기본은 강한 군대가 준비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인민군대를 군사기술적으로 강화하는 데서 군수 공장들의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며 "군수공업 부문의 공장과 기업소들에서는 현대화돼가는 군의 작전 수요에 맞게 각종 무장 장비들의 대량생산 투쟁을 본격적으로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이번 회의는 오는 21~24일 실시 예정인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를 앞두고 대응 방안을 마련한 차원으로 읽힌다. 앞서 북한은 을지연습에 대해 "북침 전쟁 연습"이라고 규정하면서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북한은 박수일 대장을 총참모장에서 해임, 리영길 차수를 후임에 임명했다. 또 정권 수립 75주년(9·9절)을 맞아 '민간무력 열병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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