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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압관리소 증축 논란…한국가스공사, 서구 주민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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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7시 상중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24일 오전 11시 살기좋은서구만들기시민연대는 서구청 앞에서 서구 정압관리소 증축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살기좋은서구만들기시민연대 제공
24일 오전 11시 살기좋은서구만들기시민연대는 서구청 앞에서 서구 정압관리소 증축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살기좋은서구만들기시민연대 제공

대구 서구 중리동 정압관리소 증설과 가스관 매립을 두고 주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가 주민들을 상대로 의견 수렴에 나선다.

가스공사는 18일 오후 7시 서구 상중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구열병합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 관련 주민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사업 타당성과 안정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도 듣겠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3월 가스공사는 서구 중리동 정압관리소를 증축하고 용산·이곡·월성동 아래 8㎞ 길이의 가스 배관을 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달서구 갈산동에 추진하던 신규 정압관리소 설치 계획이 무산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기존 시설 증축 및 가스 배관 매립 계획이 알려지자 인근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서구에는 이미 음식물 쓰레기매립시설과 하수처리장 등 기피 시설이 많은데다, 가스관 매립은 안전사고 등의 위험이 있다는 이유다. 달서구로 갈 시설이 서구 시설 증축으로 변경된데 대한 거부감도 큰 상황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로 주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압관리소 설비 안정성과 사업 필요성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며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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