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약 3주간 고양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없었다며 방역지역 내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보고된 고양이 AI 확진 사례는 총 9건이다.
서울 용산구의 한 동물보호시설에서 5마리가, 관악구 소재 동물보호시설에서 4마리가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전국 동물보호시설, 고양이 번식장 등을 조사했고, 지금까지 확인된 9마리 외에는 추가 발생이 없음을 확인했다.
또 역학조사 중 관악구 동물보호시설에서 보관했던 고양이 생식사료에서 AI 항원(바이러스의 유전자 일부)이 검출돼 해당 사료를 회수해 폐기했다.
아울러 반려동물 생식사료 제조사 13곳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1곳이 멸균, 살균 공정을 준수하지 않았음을 확인해 해당 제품을 회수해 폐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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