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김형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59)이 22일 임명됐다.
포항 출신의 김 신임 행복청장은 국토교통부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중앙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기술고등고시(2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토부에서 기술안전정책관, 국토정책관, 수자원정책국장, 건설정책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연세대 대학원에서 토목공학 석사학위를, 일본 도쿄대에서 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수자원학회 부회장,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
새만금개발청 차장으로 활동한 데 이어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을 지내다 지난해 11월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사장 임기를 2년여 남겨놓은 상황에서 행복청장으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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