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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수해 겪은 예천군 '피해복구 지원단' 구성해 항구복구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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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우수기 전 복구 마무리해 영농 등에 불편 없도록 행정력 집중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예천군 관계자들이 지난달 폭우 피해를 입은 감천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는 모습. 예천군 제공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예천군 관계자들이 지난달 폭우 피해를 입은 감천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는 모습.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1일부터 집중호우 피해의 항구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자연재난 피해복구 지원단'을 운영한다.

지원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건설교통과장과 안전재난과장의 지휘 아래 산림녹지과, 농촌활력과 및 읍면 등 피해 복구 관련 부서로 편성돼 소관 업무에 따라 복구를 수행한다.

이들은 부서별 계획에 맞춰 신속한 복구를 진행하면서 지속 가능한 복구와 철저한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

특히 피해가 심한 하천, 도로, 소규모시설 등을 소관하는 부서에는 토목 전담 직원 4명을 기동 배치해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 농지, 축대 등에 대한 추가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복구계획 수립에 나선다.

고평천 외 소하천 42개소에 대한 실시설계와 수도시설 11개소 복구공사 실시설계 등 용역발주도 추진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신속한 복구와 함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복구를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해 영농 등 군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지원단을 중심으로 복구에 전력을 다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수해로 인한 피해 복구에는 1천382억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복구액 중 80%인 약 1천105억원은 국비로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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