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퇴임하는 대학 교수가 자신이 몸 담았던 대학에 발전 기금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정년 퇴임을 맞은 정원선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지난 1일 총장실에서 진행된 퇴임식에서 자신이 몸담았던 경북전문대학에 대학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발전 기금은 이 대학의 교육 환경 개선 및 학생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강동성심병원 수간호사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간호과장 등을 지낸 정 교수는 후학 양성을 위해 지난 2016년 3월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겨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 육성에 정성을 다해 왔다.
정원선 교수는 "제자들이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며 "정든 교단을 떠나지만 50년 역사를 간직한 경북전문대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최재혁 총장은 "오랫동안 몸담은 정든 캠퍼스를 떠나면서 제자들의 발전을 기원하는 발전기금을 기부해준 정 교수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미래를 빛낼 우수한 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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