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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김만배 대장동 가짜뉴스 대선공작, 민주당 연루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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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10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10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상식적으로 민주당의 연루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선 공작 게이트' 대응 긴급 대책회의에서 "이 사건의 본질은 가짜뉴스로 대선 결과를 바꿔치기하려 한 희대의 대선 공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선자를 윤석열에서 이재명으로 바꾸기 위해 자행된 중대한 국기문란이자 반민주적, 반헌법적 범죄"라면서 "단순히 김만배, 신학림의 일탈 범죄로만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2002년 김대업 병역 비리 조작 사건, 2017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볼 때 그동안 선거 때마다 상습적으로 보여온 선거 공작의 연장선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특히 "그 수혜 또한 단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으로 돌아갈 것이기에 상식적으로 민주당 연루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민주당은 이에 대한 해명은 물론 민주주의 파괴 공작의 진상 규명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민주당은 유독 이 사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입을 다물고 있는데 민주당의 침묵이 계속 길어진다면 이는 김만배와 신학림의 대선 공작에 연루돼 있다고 시인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몰아세웠다.

윤 원내대표는 당시 인터뷰 내용을 보도한 일부 언론에 대해서도 "당사자인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가 기자에게 (윤석열 수사 무마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30분 이상 설명해도 단 한 줄도 기사화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언론의 본분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회의 뒤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이 사건을 단순 정치 공작이 아니라 선거 공작꾼들과 범죄꾼이 결탁한 희대의 국기문란 행위, 자유민주주의 파괴 범죄, 국민주권 도둑질 범죄로 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당 미디어정책조정특위를 통해 '대선 공작 사건' 진상 규명에 집중하고 뉴스타파 등 인터뷰 보도 매체들에 대한 고발 조치도 검토하기로 했다.

윤 원내대표는 전날 유튜브 매체 '더탐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2021년 국민의힘 입당 전 보수 진영 인사와 통화한 오디오 파일을 공개한 것에 대해 "김만배-신학림 대선 공작 (에 대한) 물타기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당에 입당하기 전 사적인 발언에 가까운 이야기를 보도하는 것은 극히 부적절하다"며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협조가 잘 되고 같은 방향으로 국정운영을 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한 분열 의도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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