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포항지청(지청장 김승환)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사업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7일 포항지청에 따르면 포항과 경주, 울진, 영덕, 울릉 등 경북동해안 지역의 '올해 상반기 6월 기준 임금체불액은 1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2% 감소했다. 하지만 체불인원은 1.12% 늘어난 1천983명으로 집계됐다.
포항지청은 2020년부터 감소세를 유지하던 체불액이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올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취약근로자 보호를 위한 임금체불 집중지도기간을 4~27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임금체불이 많았던 사업장과 사회보험료 체납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사전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건설현장 등에서 집단체불이 발생할 경우에는 체불청산지원기동반을 통해 해결하고, 휴일(오후 6시까지) 및 야간(오후 9시까지) 임금체불 신고는 근로감독관이 비상근무를 통해 대처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영난을 겪고 있는 사업주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체불근로자들이 추석 전에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해 일정범위의 체불임금을 지급하는 체당금 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일시적 경영난으로 체불이 발생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융자 지원도 펼칠 계획이다.
김승환 포항지청장은 "높은 금리와 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많은 노동자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임금체불을 줄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동시에, 고액·상습적 임금체불의 경우에는 구속수사 등 엄정한 법집행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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