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영주시민체육대회’, 성황리에 종료

선수와 임원 2천500여 명 참가, 18개 종목 열띤 경기 펼쳐
1만여 명 시민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장 마련

영주시민체육대회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지난 8일 시민운동장에서 선수와 임원, 시민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44회 영주시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19개 읍면동, 29개 학교, 8개 직장·단체 등에서 2천500여 명의 선수·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육상과 마라톤, 줄다리기, 씨름, 풋살, 줄넘기, 투호, 게이트볼, 피구, 한궁, 배구, 족구, 테니스, 훌라후프 이어달리기, 중량들고 달리기, 기관 단체장 이어 달리기, 장기, 바둑 등 18개 종목에 걸쳐 펼쳐졌다.

입장상은 대영중, 경북항공고, 하망동이, 모범 선수단상은 동산여중, 영광여고, 안정면이 받았다. 응원상은 영주여중, 영주여고, 휴천1동에 돌아갔다.

초등부 우승은 영주가흥초, 준우승은 영주동부초, 3위는 영주서부초가 각각 선정됐다.

남중부 우승은 영주중, 준우승 풍기중, 3위 영광중이, 여중부 우승은 영주여중, 준우승 동산여중, 3위 영광여중이 각각 차지했다.

남고부 우승은 영광고, 준우승은 한국국제조리고, 3위는 대영고가 거머쥐었다. 여고부 우승은 한국미래산업고, 준우승은 영광여고, 3위는 영주여고 차지였다.

직장부 우승은 영주소방서 준우승은 영주시청, 3위는 영주경찰서가 차지했다. 또 읍동부 우승은 가흥1동, 준우승은 가흥2동, 3위는 풍기읍이 면부 우승은 문수면, 준우승은 부석면, 3위는 장수면이 각각 차지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체전이 시민 화합의 장이 됐다"며 "사고 없이 대회가 잘 마무리돼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