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석 유통특집] 경주시, 추석 앞두고 시민 장바구니 부담 줄인다

농특산품 최대 20% 할인, 천년한우 최대 30% 할인

경주시가 운영하는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경주시가 운영하는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경주몰' 인터넷 홈페이지 메인 화면. 경주시 제공
경주시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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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경주시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경주몰'(www.gjmall.net)은 이달 6일부터 '추석맞이 20% 할인 이벤트'를 열고 있다. 쌀·버섯·미역·된장·다과류·주류 등 경주 지역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공예품 등을 다음달 3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월 우수 구매 후기를 5편 선정해 1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인 '경주시 농특산품 판매장' 본점(계림로 69)과 불국점(진현로1길 59-5) 등 2곳에서는 소비자들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또 9월 한 달 동안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 한도를 기존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는 10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모바일‧카드형(10% 할인)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는 15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각각 확대해 시민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장보기 행사를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과 함께 펼친다.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는 21일부터 27일까지 농축산물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정육‧과일 등 명절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성수품에 대해 구매금액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최대 2만원)으로 환급한다.

경주시 농특산품 판매장 불국점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시 농특산품 판매장 불국점 전경. 경주시 제공

축산물과 수산물 특별 할인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경주천년한우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용강동 본점과 외동‧보문‧안강‧용황점을 방문하면 최대 30% 할인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안강공설시장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수산물을 대상으로 1인당 5천원, 최대 1만원 할인쿠폰을 주는 행사가 펼쳐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성수품 가격도 엄격히 관리하는 등 민생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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