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2일 동구청과 예산정책협의회(예정협)를 열고 동구 지역의 주요 사업을 살피는 한편 국비 등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대구 동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예정협에는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 ▲신효철 동구(갑)지역위원장 ▲유종국 동구(을)지역위원장 ▲동구의회 노남옥 부의장 ▲안평훈 민주당 원내대표 ▲김홍석 사무처장 ▲배진형 정책실장이 동구청에서는 ▲윤석준 동구청장 ▲담당실·국장이 참석했다.
강민구 시당위원장은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예정협을 진행하고 있다. 동구는 여섯 번째다"라며 "K-2 후적지가 개발되면 동구가 대구 중심이 된다는 희망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준 구청장이 오면서 동구가 더 따듯한 곳이 됐다는 평가가 많다"고 덧붙였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 지역 현안을 논의를 위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동구 지역 난제였던 K-2후적지 개발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되면서 5백만명이 찾는 관광특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동구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연말에 교육재단도 설립하려고 한다. 동구가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도록 많이 도와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강 위원장은 "앞으로 3개 기초단체(서구, 북구, 달서구)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국비 확보로 대구의 모든 구·군이 내년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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