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총 3건이 선정돼 국비 51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미시는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도민체전과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수준에 맞는 체육시설로 바꾼다는 복안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민체육진흥 기금으로 공공 체육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공모사업 3건이다. ▷시민운동장 개·보수 사업(국비 21억원, 시비 49억원) ▷박정희체육관 개·보수사업(국비 15억6천만원, 시비 36억4천만원)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보수사업(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으로 총 152억원(국비 51억6천만원, 시비 100억4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민운동장 및 박정희체육관 개·보수 사업은 시민운동장 주‧보조경기장 트랙 보수, 조명탑 LED 교체, 주 경기장 전광판 설치 및 박정희체육관 냉‧난방설비 교체 등이다.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보수 사업은 준공된 지 30년 이상 지난 건축물인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을 내진 보강 및 개·보수해 지진 발생 시 시설물을 보호하고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공간 조성에 나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선정된 3건의 공모사업으로 체육시설 인프라 개선 등 국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에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며, 앞으로도 국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체육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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