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산 찾은 14개국 수산 장·차관에 부산엑스포 홍보

14개국 수산 대표단, '2023 세계어촌대회' 참석차 부산 방문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2023 세계어촌대회' 참석차 부산을 방문한 14개국 수산 장·차관 등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교섭·홍보 활동에 나선다.

2023 세계어촌대회는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열린다. '하나의 바다, 하나의 어촌 : 미래를 향한 대항해'를 주제로 전 세계가 공동으로 마주한 어촌 위기의 극복방안과 어촌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는 태평양도서국, 아프리카 등 14개국에서 수산 관련 장·차관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그리스, 노르웨이 등 30여 개국 어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20일 오후 대회 개막식에 앞서 14개국 수산 관련 장·차관들을 북항재개발 홍보관으로 초청해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북항 일대를 소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세계 어촌의 상생협력, 그리고 어촌 위기를 해결할 플랫폼으로 엑스포를 소개하며 부산 유치의 당위성 등을 직접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이날 오후 6시 30분에는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박 시장 주재 환영 리셉션을 열고 부산의 매력과 역량을 설명하며 참가들로부터 유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어촌의 위기를 해결할 혁신이 이뤄질 플랫폼이자 어촌과 수산업 발전을 넘어 세계가 당면한 문제의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나갈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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