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한우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가 13년 연속 우수 축산브랜드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소비자시민모임 주관 '제19회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지역 한우 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와 한돈 브랜드 '산수골목장'이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시민모임은 2004년부터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를 통해 고품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브랜드를 우수 축산물로 선정하고 있다. 축산 관련 전문가 및 소비자로 구성된 인증평가단이 생산·도축·가공·유통·판매 등의 전 과정을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한다. 인증 기간은 1년이다.
'경주천년한우'의 경우 경주축산농협과 경주시가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위험요소를 분석하는 안전관리통합인증(HACCP 황금마크)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산수골목장'은 직영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차별화된 사육 환경을 바탕으로 '가족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를 생산하자'는 가치 아래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하상욱 경주축산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으로 지역 브랜드의 우수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육성과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