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희영 대구지검 의성지청장은 24일 "의성·군위·청송군은 전국에서 지방소멸위험지수가 가장 높고 저출산‧고령화가 심한 농촌지역"이라며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대구경북신공항 시대를 준비하는 지역주민들이 공정한 법의 울타리 안에서 억울한 피해가 없도록 주민을 보듬어줄 수 있는 법 집행을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대구 출신인 김 지청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고 제47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37기) 합격 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대구지검 안동지청, 수원지검, 서울남부지검, 대구지검, 영국 국외연수, 울산지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등을 지냈다.
제65대 의성지청장으로 부임하는 그는 의성지청 개청 이래 첫 여성 지청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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