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충북 충주 등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임시주택 입주를 완료했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정부가 임시조립주택·LH임대주택을 지원한 결과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이날 임시주택을 신청한 이재민 전원이 입주를 끝마쳤다.
앞서 정부는 극한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총 73세대에 임시조립주택 50동과 LH임대주택 23가구를 지원했다. 임시조립주택 입주는 지난달 21일 경북 예천, LH임대주택 입주는 지난달 3일 경북 영주부터 시작됐다.
경북의 경우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주 5동, 청송 1동, 예천 31동, 봉화 11동 등 임시조립주택·LH임대주택 총 48동을 지원받아 이날 입주를 마무리지었다.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 군위와 경북 김천에도 각각 임시조립주택 5동, 1동이 지원돼 이날 입주가 완료됐다.
정부는 앞으로도 이재민들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입주자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점검 및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풍수해로 주거 공간을 잃은 분들이 추석 연휴 전 한 분도 빠짐없이 입주를 완료하여 다행"이라며 "정부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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