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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과 인류의 진화를 현대 무용으로…호모 파베르 – The X Beg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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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오후 5시, 아양홀에서

'호모 파베르 – The X Beginning'. 동구문화재단 제공.

아양아트센터가 현대무용 '호모 파베르 – The X Beginning'를 14일 오후 5시 아양홀 무대 위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지역의 문화누림 양극화 해소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호모 파베르 – The X Beginning'은 '인간이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도구들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를 현대무용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여기서 '호모 파베르(Homo Faber)'는 프랑스의 철학가 앙리 베르그송에 의해서 창출된 용어 '호모 파베르'를 인용한 것으로, 인간의 본성을 도구의 개념으로 접근한 것이다. 현재 인류의 자화상을 그리는 작품으로, 인간의 욕망과 인류의 진화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무대는 언플러그드바디즈가 펼쳔다. '언플러그드바디즈'는 안무가 김경신을 주축으로 한 무용단으로, 일회성 공연보다는 지속적인 레퍼토리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간 본성 탐구의 연작 작업 '호모 시리즈' 3부작을 선보였는데, 이번 무대가 거기서 2부인 'Homo Faber'다.

한편, 호모 시리즈 중 1부작인 는 한영국제교류사업으로, 2019 MODAFE 폐막작으로 선보였으며, 3부작 는 2020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제작 및 유통 현대무용 인큐베이팅 쇼케이스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전석 1만원. 053-230-3317.

'호모 파베르 – The X Beginning'. 동구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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