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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지상전 임박…탱크·헬기 집결에 주민 대피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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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포격을 받아 무너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건물 주변에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 차량이 정차해 있다. 이스라엘은 밤새 가자지구 여러 지역에 공습을 가했다.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포격을 받아 무너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건물 주변에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 차량이 정차해 있다. 이스라엘은 밤새 가자지구 여러 지역에 공습을 가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교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전날 밤 이스라엘이 가자 인근 지역 자국민들에게 대피를 준비하고 72시간 동안 필요한 음식과 물, 다른 물자를 충분히 마련하라고 알렸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경계를 따라 뻗어있는 이스라엘의 232번 고속도로가 양측의 새로운 전선이 된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전 이 도로에는 공습과 대포 소리가 들리고 이스라엘 탱크가 지나갔으며 군용 헬리콥터가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도로 주변에는 하마스 전투원으로 보이는 이들의 시신과 포격에 타고 부서진 차들이 버려져 있는 등 참혹한 교전의 흔적이 발견됐다.

영국 BBC 방송은 이스라엘이 공습을 강화하면서 가자지구에서는 더 이상 안전지대는 없다고 내다봤다.

이날 이스라엘군(IDF) 대변인은 가자지구에 이미 수백 톤의 폭탄이 투하됐다면서 "정확성이 아니라 피해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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