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교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전날 밤 이스라엘이 가자 인근 지역 자국민들에게 대피를 준비하고 72시간 동안 필요한 음식과 물, 다른 물자를 충분히 마련하라고 알렸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경계를 따라 뻗어있는 이스라엘의 232번 고속도로가 양측의 새로운 전선이 된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전 이 도로에는 공습과 대포 소리가 들리고 이스라엘 탱크가 지나갔으며 군용 헬리콥터가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도로 주변에는 하마스 전투원으로 보이는 이들의 시신과 포격에 타고 부서진 차들이 버려져 있는 등 참혹한 교전의 흔적이 발견됐다.
영국 BBC 방송은 이스라엘이 공습을 강화하면서 가자지구에서는 더 이상 안전지대는 없다고 내다봤다.
이날 이스라엘군(IDF) 대변인은 가자지구에 이미 수백 톤의 폭탄이 투하됐다면서 "정확성이 아니라 피해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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