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척추센터 유동우 교수 연구팀(신경외과 김상우·전익찬 교수, 재활의학과 장민철 교수)은 '제37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KSNS)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에 해당하는 '나누리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동우 교수 연구팀은 '퇴행성 경추 척수병증 환자에서 수술 전 유발전위 검사의 진단적, 예후적 유용성'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퇴행성 경추 척수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유발전위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수술 후 예후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최근 척추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The Spine Journal)에 등재됐다.
유 교수는 "이번 연구로 임상 증상과 영상의학적 검사만으로 명확한 진단 결과를 도출하기 어려운 환자나 기저질환 혹은 고령으로 수술을 망설이는 경추 척수병증 환자가 유발전위검사를 통해 더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수술을 결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