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는 9일 종합비즈니스 지원센터에서 주민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행사를 연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고충이 있어도 공공기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을 통한 민원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분야별 상담관이 지역에 찾아가 주민의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는 산업농림환경, 생활 법률 등 총 15개 분야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
상담 분야로는 건축, 도로, 교통 소음, 임금 체불 등 일상적으로 공공기관에 접수되는 분야를 포함해 교통 사고조사, 민‧형사 등 생활 법률, 소비자 피해 등 쉽게 상담하기 어려운 분야와 결혼이주여성의 직업 상담, 휴면 예금 조회, 소상공인 대출이자 감면 등 개인적인 분야까지 모두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합비즈니스 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이나 신청 없이 당일 방문으로 상담할 수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주민들이 어떤 고충이 있는지, 어떤 행정 수요가 있는지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정 서비스가 한 차원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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