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공업고등학교는 지난 4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주최한 '제48회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경북공고 RCY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5개부(초·중·고, 대학/일반, 봉사원부)로 나눠 심정지 환자 발생을 가정해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하는 경연으로 역할에 맞게 성인 CPR(심폐소생술) 및 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시연하는 1경연과 소아·영아 CPR(심폐소생술)을 4명이 동시에 시연하는 2경연으로 진행됐다.
경북공고 RCY 단원인 2학년 김범진·노재훈·시민우, 3학년 손세훈 학생은 4인 1팀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해, 위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처치와 적절한 대응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손세훈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안전의식과 응급처치 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최우수상 수상으로 응급상황에서 나의 손길이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함께 땀 흘려 대회를 준비한 후배들과 지도해주신 김종현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근호 경북공고 교장은 "학생들이 생활 속 안전과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길러 주변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생명 구호활동의 가치와 이론 및 실습 교육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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