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여행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손잡고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수산물 소비촉진에 힘을 모은다.
경남도는 야놀자와 함께 10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지역 전통시장 9곳을 돌며 '지역 여행 연계 수산식품 소비촉진 기획전'을 운영한다.
12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지난 9월 26일 경남도와 야놀자의 수산식품 소비촉진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기획됐다.
경남도와 야놀자는 지난 10일부터 마산어시장, 마산수산시장을 시작으로 9개 전통시장에서 회, 건어물, 생선 등 수산식품을 구매한 관광객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숙박업소에서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야놀자 플랫폼에 있는 경남 관광·숙박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일정과 참여 전통시장은 11월 10~11일(마산어시장·마산수산시장), 11월 17~18일(마산어시장·마산수산시장·김해동상시장·하동공설시장·고성공룡시장), 11월 24~25일(삼천포용궁시장·고성공룡시장), 12월 1~2일(삼천포용궁시장·밀양내일아리랑시장·거제고현시장·남해전통시장), 12월 8~9일(거제고현시장·남해전통시장) 등이다.
![수산식품 구매금액별 할인쿠폰 금액표. [사진=경남도]](https://www.imaeil.com/photos/2023/11/12/2023111209033791308_l.jpg)
매주 금·토요일 전통시장에서 수산식품 등을 구입한 영수증을 구입 일자로부터 12월 9일까지 해당 부스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숙박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제로페이 할인 또는 간이 영수증은 할인쿠폰 지원이 되지 않는다.
윤환길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야놀자와 기획전을 통해 전통시장 수산식품 소비촉진과 지역관광 활성화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대형마트에서도 기획전을 운영해 수산업계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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