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규, 진종화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지난 달 26~28일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 SICEM 2023'에서 '2023년 대한내분비학회 EnM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내분비학회 EnM 학술상'은 매년 대한내분비학회지(Endocrinology and Metabolism, EnM)에 우수한 논문을 투고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박근규, 진종화 교수는 지난해 대한내분비학회지에 게재한 논문 '혈관평활근세포의 증식 또는 이동 억제 효과가 있는 화합물(DN200434)이 혈관평활근세포 이상 증식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미치는 영향'이 학문적 우수성과 독창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혈관평활근세포란 동맥 안쪽 벽에 있는 세포로 혈관 수축과 혈관 확장을 조절함으로써 동맥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 세포가 과하게 활성화되면 혈관이 뻣뻣해지는 '죽상동맥경화'를 일으킨다. 논문은 특정 물질이 혈관평활근세포의 과한 활성화를 막아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음을 밝혔다.
박근규, 진종화 교수는 대한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갑상선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상위 10% 이내의 SCI(E)급 학술지에 주저자로서 논문을 게재하는 등의 뛰어난 연구 업적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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