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스코, 경동나비엔과 손잡고 포항·광양 취약계층 보일러 무상지원…96가구가 대상

지난 3년간 280가구에 보일러 전달

포스코 이경진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오른쪽)과 경동나비엔 오현준 구매조달부문장이 지난 10일 포항지역 한 가구를 찾아 친환경 보일러를 전달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이경진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오른쪽)과 경동나비엔 오현준 구매조달부문장이 지난 10일 포항지역 한 가구를 찾아 친환경 보일러를 전달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경동나비엔과 손잡고 올해 제철소가 위치한 포항·광양의 취약계층에 회사가 만든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한 고효율 보일러를 96가구에 무상 지원했다.

13일 포스코와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두 회사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위해 2021년에 친환경 보일러 나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년간 280 가구에 보일러를 설치하는 결실을 맺었다.

해당 사업은 온열기구 노후화로 고장나거나 난방비가 증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찾아 포스코에서 친환경 보일러를 1대 기부하면 경동나비엔에서도 1대 매칭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제작하는 경동나비엔의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는 에너지효율이 높아 겨울철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을뿐 아니라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 유발물질의 배출량 또한 낮아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다.

이경진 포스코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은 "포스코의 우수한 제품을 고객사에 알리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미있는 활동이어서 더욱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 협업해 사회에 도움되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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