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군, 지역 특화식품개발 위한 우리 쌀 한식 디저트 교육 시행

여성 농업인의 새로운 수익 창출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추진
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적극 지원 중

14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원들이
14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원들이 '우리 쌀로 만드는 한식디지터' 교육이 진행됐다. 사진은 지역 여성 학습단체인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원들이 디저트 레시피와 관련한 강의를 듣는 모습.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14일부터 28일까지 5회에 걸쳐 지역 특화 식품 개발활성화를 위한 '우리 쌀로 만드는 한식디저트'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실습장에서 영양지역 여성 학습단체인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는 영양의 지역 향토 음식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특화 단체다.

연수 기간에 회원들은 우리 쌀을 비롯한 여러 농산물을 활용해 찜 케이크, 개성주악, 건빵오븐강정, 흑힘자콩다식, 그레놀라, 순보리빵, 잣쿠키, 생강쿠키, 파인애플곤약젤리 등 지역 특화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디저트를 실습하고, 판매할 수 있는 포장 기술 등을 배울 예정이다.

영양군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 여성 농민들이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윤칠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 한해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만의 맛을 찾고자 치유밥상, 맡김차림상 등의 다양한 한상차림 교육을 진행하고 연구·개발해 왔다"며 "상차림의 마지막인 디저트 교육까지 모든 과정이 영양군의 건강한 농산물 홍보가 되고 오롯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연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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