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0일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에서 '2023년 청년도시재생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은 지역 대학과 연계해 전문적·실전형 도시재생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돼 그 동안 435명의 청년도시재생사를 배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부산시·공사·관내 6개 대학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대학별 프로젝트 발표와 우수사례 공유, 청년특강과 도시재생 현장을 함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각 대학 발표 자료는 ▷경성대학교 '수리조선소 중심지 영도구 활성화 프로젝트' ▷동명대학교 '폐공장 활용한 라이브러리 조성' ▷동서대학교 'CPTED 활용한 안심길 만들기와 어울림파크' ▷동아대학교 '거점시설을 활용한 ZERO-BASECAMP 구축' ▷부산대학교 'TREE MODEL의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연천마을 프로젝트' ▷한국해양대학교 '부산 남항 일원 활성화 플랜 City Prism'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맞춤형 활성화 내용을 다뤘다.
이성필 동서대 디자인대학 교수의 '서비스디자인의 이해와 필요성'에 대한 청년특강도 진행돼 도시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사용자 경험 중심의 디자인 사례를 공유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청년들이 지역의 리더로서 주체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미래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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