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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북, 이르면 금주, 늦어도 30일 이전에 군사정찰위성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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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9일 북한이 이르면 이번주 안에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감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장관은 이날 오전 KBS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북한이 앞으로 일주일 내지 늦어도 11월 30일 한국이 최초의 군사정찰위성을 미국 밴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으로 올리기 전 발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가 연합으로 (북한 동향을) 보고 있다"며 "일주일 전후로 (군사정찰위성을) 쏠 수 있는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그는 "엔진을 시험한 곳에서 동창리로 이동하고, 고정 발사대를 조립한 뒤 액체연료를 주입하는 데 일주일이 걸린다"고 부연했다.

북한이 지난 11일과 14일,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용 고체연료 엔진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던 신 장관은 "(북한 기술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지만, 완전히 성공에 이른 것 같진 않다"며 "북한이 미사일 공업절(11월 18일)을 맞아 (고체연료 IRBM을) 발사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안 한 것으로 봐서는 한 번 정도 시험을 할 여지가 있지 않겠느냐에 무게를 둔다"고 했다.

다만 고체연료 시험 성공이 북한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 장관은 "북한은 1천여발 미사일이 있는데 단거리를 제외하곤 실전 배치된 건 모두 액체연료 기반"이라며 "이를 (고체연료 기반으로) 다 바꾸려면 어마어마한 돈이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 그들의 붕괴를 앞당기는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우리가 북한에 대해 군사적 우위인 것이 감시 능력인데, 정찰위성은 북한의 감시 능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우위를 상쇄할 가능성이 있어 미국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 내에서 효력 정지가 거론되는 9·19 남북군사합의에 대해선 파기해야 한다는 평소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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