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도로 기능유지와 쾌적환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달 13일까지 도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파손 및 기능이 저하된 ▷도로포장 ▷인도 ▷비탈면 ▷배수시설 ▷도로표지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해 최근 일제 정비 작업을 마쳤다.
올해 가을철 도로정비는 시민들과 밀접한 주거지역의 도로정비,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로 및 봉산문화길 보행로와 염색공단 및 성서공단 내 인도를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앞서 지난해 도로정비에서는 통행량이 많은 주요 네거리와 지하철역 주변을 중점 정비한 바 있다.
올해 도로정비 주요 성과로는 노후·파손된 아스팔트 포장 덧씌우기 2만8천746㎡, 차선도색 12㎞, 도로표지판 정비 183곳, 교량 143곳 점검 등이다.
아울러 불법 현수막 및 광고물 9만2천521곳 정비, 앞산순환로 주변 인도 청소,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용 모래 및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대구시는 도로 유지관리 업무에 이해와 경험이 풍부한 외부인사를 초청해 현장실사 등 평가를 거쳐 높은 점수를 받은 기관에 기관표창 3점을 수여하고, 유공자 5명을 선발해 표창할 계획이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추계 도로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데 역점을 두었으며, 평가 및 포상을 시행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앞으로 더욱더 도로정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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